오랫만에 메일 열어보다
릴리님이 띄워주신 선물 발견하고
두서없이 행복했네요~~

살금살금 뒤에서 다가와 안아주는듯 하기도 하고
괜찮아... 괜찮아...하며 토닥여 주는것 같기도 한
릴리님이 보내주시는 시들...
예전에도 참 힘이 되어주고
메마른 삶을 촉촉하게 도와주었죠~~

릴리님~~~
이 봄에 다시
남녘 어디쯤에서
씩씩하게 달려오고 있는 꽃향기와 함께
시를 가까이 하게 되었네요~~

감사한 마음 듬뿍 담아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