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알 수 없는 분이지만 주제넘게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가끔 이 곳에서 일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글을 올리는 걸 볼 때 마다 누군지 모를 그 분들의 사고를 바꿔보기를 권하고 싶었습니다.
삶의 허겁지겁과 주체하기 힘든 일상의 힘겨움에서 벗어나
현실을 잠시 잊기위해 찾아온 이곳에서조차 현실을 일깨우는 글 앞에서
이 사이트를 만드신 Whitelily님의 노고가 빛을 잃어감을 느끼고
詩를 사랑하여 짬을 내어 찾으시는 분들이 나처럼 느끼지 않을까 염려되었습니다.
다시 이곳에 찾아와 이 글을 읽으신다면 스스로 삭제하여 주십시요.
없는 시간에도 불구하고 다른 이를 위해 수고하는 집주인을 생각하셔서
순수한 글만 올려주시길 이 사이트를 귀히 여기는 한사람으로서 부탁드립니다.
자율성을 바탕으로 주인은 아니지만 주인의식을 가진 사람으로써 말씀드리오니
주제넘는 제 권언에 마음 다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