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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바다탄광  허수경 897
16   사랑의 不善  허수경 707
15   무심한 구름  허수경 769
14   저 나비  허수경 649
13   저 잣숲  허수경 708
12   혼자 가는 먼 집  허수경 741
11   명동, 카바이드불  허수경 1392
10   저무는 봄밤  허수경 771
9   상처의 실개천엔 저녁해가 빠지고  허수경 694
8   연등 아래  허수경 730
7   마치 꿈꾸는 것처럼  허수경 765
6   흰 꿈 한 꿈  허수경 790
5   정든 병  허수경 615
4   울고 있는 가수  허수경 723
3   不醉不歸  허수경 652
2   불우한 악기  허수경 741
1   공터의 사랑  허수경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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