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 살아가면서
죽음을 생각할 수 있다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오늘만 아는 사람들은
살아있음을 만족하기에
섬뜩한 일을 저지르고도
가장 태연하게 웃을 수 있고
가장 점잖게 행동할 수 있지 않을까.

죽음 언제나
우리 가까이 있는 것
죽음 앞에 꺼릴 것이 없다면
행복한 삶을 살아온 것이다.

현실만 아는 사람들은
욕심에 취하여 기뻐하기에
타인의 것을 빼앗고서도
멋진 포즈를 취할 수 있고
능숙하게 위장할 수 있다.

우리들이 살아가면서
죽음을 생각할 수 있다면
건강하게 살아갈 수가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