井邑後詞 /정읍후사
박정만 | 456  

네 이마의 땀으로
몇 평의 밭을 얻었느냐 하늘이냐
몇 되의 술을 얻었느냐 땅이냐
네가 얻은 紫水晶 푸른 모서리에
내비친 일생의 그늘.
너의 밭에 다아 추수는 끝나고
빈손으로 깊이 머리 짚을 때
가거라, 가거라, 가거라,
석양이 야산 마루에 걸리고
손이여, 나 또한 그렇게 가야 한다면
날 위해 널[棺] 위에
하나의 들꽃도 던지지 말라.
예나 지금이나 혹은
그 이후의 마지막 한 차례,
나머지는 너의 잠이며 달
너의 흙, 무궁한 한 평의 허공뿐이다.
虛空中에 홀로 빛나는 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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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靑山別曲 /청산별곡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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