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歸巢性 /나의 귀소성
박정만 | 374  

피 묻은 살점 피 묻은 살점으로
헤매 도는 슬픈 짐승이여.
가슴에 차디찬 돌멩이를 차고
어디로 어디로 흘러가느냐.

나여!
나여!
나여!

돌아오면 언제나 같은 자리
눈물 속에 눈물이 머무는 자리
相國 江山에 빛 새어 오면
먹장 같은 마음에 또 눈물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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