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세 편 - 시험 망친 날
문태준 | 167  

운동장을
아무도 없는
심심한 운동장을
신발을 질질 끌며
혼자 갈 때
해바라기들도 오늘은
고개를 푹 숙이고
한 줄로
담장 아래를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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