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공기 시원한 월요일아침입니다. ^^
지난주에는 눈도 힘차게 내렸고,
이제 11월 마지막 주네요.
한 해의 하반기가 되면,
시간이 더욱 빨리가는 듯 합니다.
한숨, 아쉬움보다는 미소, 뿌듯함으로
한해를 마무리 하게 되기를 바라며
오늘 하루도 보다 행복하게 살아야겠습니다. ㅎㅎ

건강하고 행복한 한 주 되세요.


눈 - 천양희

바람소리 더 잘 들으려고 눈을 감는다
어둠 속을 더 잘 보려고 눈을 감는다

눈은 얼마나 많이 보아버렸는가

사는 것에 대해 말하려다 눈을 감는다
사람인 것에 대하여 말하려다 눈을 감는다

눈은 얼마나 많이 잘못 보아버렸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