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영시를 보내봅니다. ^^
20세기의 유명한 작곡가인 힌데미트가
루즈벨트대통령의 죽음을 기리기 위해
휘트먼의 말을 평화의 찬가로 해석하고 곡을 붙였다는 그 시입니다.

이 주도 시원하고 기분좋은 한 주 되세요.


마당에 라일락이 마지막으로 피었을 때 1 - 윌트 휘트먼

마당에 라일락이 마지막으로 피고
위대한 별이 서쪽 하늘 밤 일찍 떨어졌을 때
나 그의 죽음을 슬퍼했네. 그리고 슬퍼하리라 매년 돌아오는 봄으로
해마다 돌아오는 봄이여, 영원히 내게 가져다 주리라
사철 꽃피는 라일락과 서쪽 하늘 시드는 별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그 사람의 추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