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읽게된 한 책의 저자는
아이들에게 겸손과 호기심을 가르쳐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것에 대해
겸손해야 하고.. 호기심을 가져야 한다는..
저자의 말에
이 시가 그냥... 생각났습니다.^^

오전에는 흐리더니 지금은 햇살이 좋습니다.
따뜻한 햇살 아래 오늘도 행복하게 마무리하시길~^^

건강하세요^^


한 그루의 우정 나무를 위해 - 이해인

우리가 한 그루 우정의 나무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선 한결같은
마음의 성실성과 참을성, 사랑의 노력이 필요하다. 지나친 고집과
독선, 교만과 이기심은 좋은 벗을 잃어버리게 하기 때문에 우리는
늘 정성스럽고 진지한 자세로 깨어 있어야 한다.

나와는 다른 친구의 생각을 불평하기보다는 배워야 할 점으로 받아
들이고, 그의 기쁨과 슬픔을 늘 나의 것으로 받아들이는 넓은 마음을
지니자. 그가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할 때는 늘 흔연히 응답할 수 있는
민감함으로 달려가자.

가을 열매처럼 잘 익은 마음, 자신을 이겨내는 겸허함과 기도의
마음으로 우정의 나무를 가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