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선 코로나가 조금 꺽이는 듯합니다.

다들 별일 없으신 거죠?
전 마스크가 없지만,
그래서 못쓰고 지냅니다만,
별일 없습니다.^^
사람 많은 곳 피하고, 손 자주 씻고, 얼굴 만지지 않으니..
큰 일은 없는 듯 합니다.

마스크는 꼭 필요하신 분들이 사용하실 수 있도록
저처럼 쉬는 사람은 굳이 사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다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달력과 나 - 이해인

심심할 적마다
달력을 봅니다
엄마가 쳐놓은
날짜 위의 동그라미들이
답답하고 숨이 차다며
나와 놀고 싶어합니다

누구누구 태어나신 날
돌아가신 날
이사 가는 날
여행 가는 날
잔치하는 날
모임하는 날
무슨무슨 행사들이
그리도 많은지

비어 있는 칸에 나는 씁니다
가만있어 좋은 날
아무것도 없어 좋은 날
고마운 날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