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만나러 가는 환승역에서
오랜만에 만난 신동엽님의 시..

지하철에서 종종 발견하는
좋은 글들에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오늘 봄볕은 무척 따뜻했습니다.
즐겁게 지내시고 계시죠? ^^

행복하세요~


너에게 - 신동엽

나 돌아가는 날
너는 와서 살아라

두고 가진 못할
차마 소중한 사람

나 돌아가는 날
너는 와서 살아라

묵은 눈 터
새 순 돋듯

허구많은 자연 중
너는 이 근처 와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