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내리는 봄비에
저의 조그만 화단의 새싹들이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있습니다..
저도.. 봄 비 맞고.. 좀 더 자라면 좋겠습니다. ^^

행복한 주말 되세요~



작은 새가 되고 싶다 - 이해인

친구야, 네가 너무 바빠 하늘을 볼 수 없을 때 나는 잠시 네 가
슴에 내려앉아 하늘 냄새를 파닥이는 작은 새가 되고 싶다. 사
는 일의 무게로 네가 기쁨을 잃었을 때 나는 잠시 너의 창가에
앉아 노랫소리로 훼방을 놓는 고운 새가 되고 싶다. 모든 이름
다 불러 모을 넓은 집은 내게 없어도 문득 너를 향한 그리움으
로 다시 짓는 나의 집은, 부서져도 행복할 것 같은 자유의 빈집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