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햇살이 따가워집니다.
그 햇살 맞으러
가까운 곳으로 다들 떠나나 봅니다.
주말내 고속도로가 계속 정체라고 그러네요.^^

예전엔 주말엔 대부분 집에서 쉬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주5일인 회사가 많아지면서
주말에 가족 나들이가 많아지는 듯합니다.
문득 일하시는 분들의 휴식은 언제일까...
염려가 조금 됩니다.

그래도 힘찬 월요일 되길 바라구요
즐겁고 행복한 한 주 되세요.
화이팅~입니다. ^^


무엇을 보려고 - 김형영

무엇을 보려고 그대
들에 나갔더냐
바람이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이더냐

사람에 시달리고 문명에 시달린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
하늘이더냐 하늘에
못박힌 어느 별이더냐

집을 버리고
생각을 버리고
그대 무엇을 보려고
들에 나갔더냐

아니면 그대
그대여, 무엇이 이 어두운 밤
길도 없는 길로
그대 발길을 인도하였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