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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이네요...(도움요청) |
| Eden | 2002-11-23 | 1338 |
오랜만에 홈페이지에 와 봅니다...
처음 이 홈페이지를 알았을 때는 몇 번 시도 남겼는데...
벌써 일년이 지난것 같은데 그 때 본 블루앙마 님은 아직도 계시군요..^^;;
아참 사실 도움이 필요해서 오게됬는데요...
짜증 내실 수도 있겠지만 사실 시를 보고 그것을 글로 써야할 일이 있거든요...
그런데 제가 시에대한 이해부족으로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있는데요...
아무분이나 절 도와주셨으면 하네요..;;
국화 옆에서
- 서정주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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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요 ,, 유명한 시인 ,, 누가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