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어제 촛불추모식 갔다왔는데요...
조금...아쉬웠던 일이...
저희 일행은 촛불 추모식에 갔는데 분위기는 시위더군요..
한사람식 나와서 발언하는..
저희는 조금은 정숙한 분위기도 있었음 했는데..
월드컵 분위기에 휩쓸려 여학생의 사망에 무관심했던 일들
반성하면서 조용한 분위기에서 여학생들이 편하고 좋은 곳
으로가길..그리고 하루 빨리 무죄가 유죄가 되길 빌고싶었
는데...
그래도 좋은 발언 많이 듣고왔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건...어떤 여자분의 발언인데...우리는
다른 시위단체들과 달라야 한다는점...전경들과 마찰이 있
어선 안된다는...6월은 우리가 월드컵때문에 여학생들과
사망에 무관심 했으니 12월 주말만은 우리가 이곳에 모여
여학생들을 추모하며 보내자고...그리고 한번이 아니라 계
속 모이기 위해선 전경들과 마찰이 없어야 한다고...
좋은 생각이죠..12월만큼은 우리 여학생들 추모 하며 보내요...
아..그리고 전경들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한국사람 아니다..미국 사람이다..이러시는데...정병들도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거 아니잖아요...
어제 어떤 40대 아줌마가 그랬는데요...촛불 시위하는 곳을
몰라서 전경에게 물었더니..친절하게 장소 가르쳐 줬다고..
전경들...정신적으로 많이 힘들거예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