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밖에 눈이 오네요...

어제도, 오늘도.....

지하철에서 내려 집까지 걸어오는데, 눈이 내리더라구요...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더니 좀 늦었네요...

술을 한잔씩 하고, 그동안 못한 이야기도 전하고...

종각에서 커피한잔씩하고 앉아 있는데 오락실이 보였습니다.

처음엔 그냥 별생각없이 갔는데 비행기, 총싸움, 틀린그림등등....
지금까지 한번도 해보지 못한 게임들에 정신을 빼앗겼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오락실 주인 아저씨가 나가라고 할때까지 있어도 보고......

늦은 시간이었지만 여럿이 있으니까 용감하더라구요....^^;

오랜만에...참 즐거웠습니다.

학교다닐땐, 친구들과 함께한 즐거운 일이 많이 있었던것 같은데

사회인이 된지 어느덧 1년.....

지금은 오늘처럼 이렇게 함께 만나는것도 쉽지않거든요....

우린 4월 24일 만남을 기약하며 집으로 향했습니다.

4월.... 그땐 날씨가 한참 따뜻해지겠죠?

봄에 다시만날 내 좋은 친구들을 생각하며 몇자 적어봅니다.

님들~ 휴일 잘보내시고, 날씨 추운데 건강 유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