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이곳을 들어옵니다.

한동안 열어보지 않던 메일을 열어보니 쥔장님께서 보내신 메일이 5통이나 쌓여있더군요.

아마도 저도 모르게 그렇게 한달이 넘어갔나봅니다.
한번도 답장을 보내드린적은 없지만 늘 따듯하게 님의 메일을 받아보고 있답니다.

그동안 암흑의 터널을 지나온 느낌입니다.

이제는 이렇게 제자리로 돌아와 다시 제홈을 다듬고, 또 이곳엘 들어와 봅니다.
이곳에서 퍼간 글들로 제홈의 한귀퉁일 채워나가던 지난일들이 떠오릅니다.
그땐 정말 제홈을 만든다는 사실 하나로 세상이 모두 내꺼라도 된것처럼 열정과 희망에 부풀어 있었는데...

시간이란게 그런걸 자꾸만 퇴색시키는가 봅니다.

하지만 이젠 다시 예전처럼 그렇게 이곳에서 글을 찾아다 계속 그곳을 메워 나갈려고 합니다.
예전만큼의 열정은 아니지만 제홈에 오시는 분들을 위해 항상 그렇게 제홈을 다듬어야 할거 같습니다.

좋은글 계속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이곳에 오시는 모든 님들두요...